영월군, 12월 20일까지 '사랑의 땔감' 200톤 지원

강원 영월군이 12월 20일까지 지역 독거노인 가구를 비롯한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200톤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최명서 영월군수(오른쪽)가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월군 제공) 2024.11.10/뉴스1
강원 영월군이 12월 20일까지 지역 독거노인 가구를 비롯한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200톤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최명서 영월군수(오른쪽)가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월군 제공) 2024.11.10/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12월 20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100여 가구에 ‘사랑의 땔감’ 200톤을 지원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 땔감은 군이 지역 내 군유림과 사유림에서 ‘2024년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발생한 부산물을 이용해 마련한 것이다. 군은 산림정원과 공공근로인력을 활용해 땔감을 수집·제조해 왔다고 설명했다.

군은 배부 대상자 대부분 고령자임을 고려해 원목을 땔감으로 만들어 각 가구까지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키로 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산림자원 가치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땔감 지원 등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속 추진해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