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KTX타고 오세요" 강릉시, 김해분청도자기축제서 홍보전

커피체험 등 강릉 홍보

경남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9회 김해분청도자기 축제에 참여한 강원 강릉시 커피업체 관계자가 방문객들에게 커피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강릉시 제공) 2024.11.8/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연말 강원 동해안과 영남권역을 잇는 KTX동해선 개통을 앞두고 경남 김해에서 커피 등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릉시는 8일 클레이아크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 축제에 참가해 축제 마지막날인 오늘 10일까지 강릉 미식문화와 관광 등을 홍보한다.

이 기간 강릉시는 지역 커피산업 민간단체와 함께 도자기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커피체험을 진행한다.

두 도시는 2022년 4월 '미식-공예산업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 도시로서 문화를 통한 도시지속발전을 목표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며 도시 간 협력 구조를 공고히 해 왔다.

지난달 열린 제16회 강릉 커피 축제에선 김해도예협회가 참가해 물레체험을 통한 김해의 도예 문화를 소개, 축제를 풍요롭게 하고 민간교류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상호간의 축제 교류를 통해, 민간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간 상호작용을 통해 양 도시의 창의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