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사이클링 도시 목표…사이클파크·자전거길 조성 추진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실내 사이클 파크 조성’과 ‘장현교∼주산교 자전거도로 설치’를 비롯한 사이클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사이클링 중심 도시를 목표로 이 같은 핵심 사업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실내 사이클 파크는 무실동 남부 복합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 973㎡ 규모로 마련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현교∼주산교 자전거도로는 호저면 주산교부터 장현교까지 2㎞ 구간의 자전거길을 마련하는 것으로 추진된다. 또 지정면 영남유리부터 서원주역까지 4㎞ 구간을 잇는 자전거도로 설치도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이를 비롯해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해 원주천과 부론면 흥호리를 거쳐 경기 여주, 충북 충주는 물론 서울, 인천, 부산까지 이어지는 사통팔달 자전거길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특색이 있는 코스 개발과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해 원주가 사이클링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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