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로 1.1㎞ 구간 전기통신선 지중화 착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가로환경 조성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이달 주문진읍 주문호 하나로마트~수협사거리 1.1㎞ 구간의 전기·통신선 지중화 사업에 착수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실시되는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강릉시, 한국전력공사, 3개 통신사가 협력해 추진된다. 사업은 도로굴착, 지중케이블과 지상기기 설치, 가공설비, 도로포장 공정을 거치게 된다.
공사기간 중 차량통제 및 우회로 인한 시민 불편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일부구간 셔틀버스를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중화 공사로 인해 소음과 통행 불편이 예상되지만 보행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이해하고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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