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찾아오는 산단"…산단공, 강원권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강원도를 비롯한 도내 시‧군들과 함께 지역의 노후 산업단지를 개선하기 위한 ‘강원권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4일 공단 강원분부에 따르면 강원권 구조고도화 사업은 현재 원주와 춘천, 강릉, 속초, 동해, 화천, 홍천, 횡성에서 △휴폐업공장리모텔링 △혁신지원센터 △복합문화센터 △아름다운거리조성 등 2019년부터 현재까지 16개 사업 규모로 진행 중이다.
단순하게 노후 산업단지 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청년근로자들의 유입까지 고려한 사업들로서, 정부출연사업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단 강원본부는 지난달 말 속초 라마다호텔에서 ‘2024년 강원권역 구조고도화사업 통합 워크숍’도 열고 개선방안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문화와 브랜드가 있는 산단을 도입하는 방안과 산단과 함께 지역이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산단환경 조성사업 우수사례에 대한 전문가 특강의 시간도 가졌다. 또 구조고도화사업 정책 협의체도 출범시켰다.
이동열 공단 강원본부장은 “강원권 노후 산업단지가 활기차고 청년이 찾아오는 곳으로 조성되도록 적극적인 정부사업 지원이 필요하다”며 “산단공은 지자체와 소통하고 협력해 사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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