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솔향하늘길 화장로 '4기→6기' 증설

강릉 청솔공원 일대 자료사진.(뉴스1 DB)
강릉 청솔공원 일대 자료사진.(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청솔공원 화장장인 솔향하늘길 화장로 증설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4일부터 화장로를 2기 증설, 기존 4기에서 6기로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10월에 준공, 시 운전 2회 등 환경부 승인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완료된 화장로 증설로 일일 화장 수용능력은 기존 12구에서 16구로 확대되며 추후 화장인구가 늘어날 시 수용 능력을 더 늘릴 예정이다.

화장은 1일 4회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4구를 화장하고, 1회차는 오전 8시, 2회차 오전 10시, 3회차(관내·외)는 낮 12시, 4회차(개장)는 오후 2시에 진행한다.

한편 지난 10월 기준 강릉시 연간 화장건수는 2000여건으로, 일일 평균 7.7건 발생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보다 나은 시설로 환경이 조성된 만큼 유족의 마음으로 쾌적하고 경건한 분위기의 시설을 운영하고, 좀 더 나은 장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