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올해 10월 말 정기예금 이자수입 139억 역대 최대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올해 10월 말 기준 강원 원주시의 일반회계 잉여자금에 대한 정기예금 이자 수입이 역대 최대 규모인 139억 원으로 기록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는 시의 작년 동기간 이자 수입(100억 원)보다 39% 많은 것인데, 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정기예금을 고금리 상품으로 재예치, 추가 이자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최근 금리변동 상황 속에서 재예치 금리 1년 이상 3.25%, 6개월 이상 3.15% 등의 금융상품을 활용, 이 같은 수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3일 0.25% 금리 인하 등 지속적인 금리 변동이 예상된다”며 “그만큼 미리 정기예금을 분산 예치해 고금리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통해 향후에도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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