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11월3일까지 전국고속도 휴게소 118곳에서 산천어축제 홍보

화천군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내년 화천산천어축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화천군 제공)
화천군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내년 화천산천어축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화천군 제공)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국의 고속도로를 달린다.

29일 화천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11월3일까지 춘천에서 경남 고성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18곳을 방문해 현장홍보를 진행한다.

휴게소 방문은 크게 주요 9개 노선에 걸쳐 이어지며, 주행거리만 따지면 5000㎞를 넘나들 전망이다.

홍보단은 우선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 양방향에서 기흥, 안성, 천안, 김천, 칠곡, 경주, 통도사 등 34곳의 휴게소를 찾는다.

중앙고속도로에서는 춘천, 원주, 단양, 안동, 군위 등 14개 휴게소를 방문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화성, 서산, 대천, 홍성, 군산 등 휴게소 18곳, 호남고속도로에서는 여산, 정읍, 곡성, 순천 등 13곳의 휴게소를 찾아간다.

영동고속도로 노선에서는 강릉, 평창, 여주, 덕평, 용인 등 14곳에서 축제를 홍보하고,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하남, 이천, 음성, 오창 등 9곳에서 축제를 알리게 된다.

또 대전통영 고속도로도 찾아 덕유산, 함양, 산청, 고성 등 10곳을 방문하고, 서울양양, 동해선 등 기타 노선 휴게소 6곳에서도 빠짐없이 화천산천어축제 홍보활동을 펼친다.

군은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얻어 휴게소마다 화천산천어축제 포스터를 붙이고 안내 리플릿, 기념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화천산천어축제 고속도로 마케팅은 화천군의 현장 행정을 상징하는 연례행사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 유치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1월 개막일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산천어축제를 기다려 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