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소중한 자산"…동해해경 '청년인턴' 활동 마무리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2024 청년인턴'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인턴 6명이 업무를 마치고 6개월 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인턴 제도는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공공기관 직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날 업무를 마친 청년인턴은 김환경 서장과 소통 간담회에서 인턴기간 소회를 풀어냈다.
기획운영과 홍보계에서 근무한 윤나결(33·여)인턴은 "청년 인턴 활동 중 온라인 홍보 업무를 담당하면서 해양경찰이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5살 딸 아이의 희망과 응원으로 시작하게 된 청년인턴 생활은 인생에 큰 전환점으로 작용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지혜(29·여) 인턴은 "6개월 간의 청년인턴 경험은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다” 며 “해양경찰의 일원으로서 근무경험은 큰 자부심이고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청년인턴들도 “기본 근무 이외에도 현장실습, 해양정화 봉사 활동, 훈련참여, 청년인턴 아카데미 교육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며 “동해해경에서의 근무 경험이 훗 날 직장생활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지난 6개월 동안 청년인턴들을 위해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동원해 다양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7월 동해시와 강원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청년인턴 취업 지원 아카데미'에 참석, 맞춤형 취업 컨설팅 운영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구직 성공 노하우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동해해경 청년인턴 6명에게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동해해해양경찰서에서 청년인턴으로 근무 했던 경험과 지식이 청년인턴의 앞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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