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책위 ‘지방도시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원주서 개최
24일 오전 9시 30분 ‘호텔 인터불고 원주’서
국토부‧원주시 후원…국내외 지방전문가 한자리에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방도시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이 강원 원주에서 열린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원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개최된다. 인구 감소와 구도심 쇠퇴에 직면한 중소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되는데, 독일과 네덜란드, 일본 등 국가의 지방 전문가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또 심포지엄은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지역발전을 위한 신(新) 공간전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된다. 한광야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어 △원강수 원주시장 △이석정 ISA 국제도시건축사사무소 대표 △신 아이바 도쿄도립대 도시과학정책학과 교수 △백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이교석 네덜란드 MVRDV 이사의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중소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어진다. 백한열 한남대 건축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다.
이 세션에선 △마리오 플라만 슈투트가르트 공과대 도시계획과 교수 △치에 노자와 메이지대 정치경제학부 교수 △이자벨 마리아 핑켄버거 FH 아헨 응용과학대 교수 △이상현 대구시 도시디자인과 주무관 △알렉산더 반들 델프트 공과대 도시학과 부교수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과 지자체가 주도하는 압축 도시의 리더십과 대안적 미래를 논의하고, 지방소멸에 직면한 중소도시들의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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