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서 17건 협약 끌어내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기업들이 최근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서 다양한 수출계약을 끌어냈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강원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관한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오프라인 수출상담회’가 지난 15~16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렸다. ‘2024 원주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를 비롯한 강원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해외바이어 70명과 원주 기업 41곳을 비롯한 강원도 기업 116곳이 참여했는데, 901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강원 기업들의 수출관련 협약이 49건 체결됐다. 그중 원주시 기업은 17건의 협약을 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원주 기업인 뉴랜드올네이처(화장품 제조)의 경우 5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와 공동주관으로 도내를 이동하며 열리는 수출상담회인데, 이번 원주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 연간 수출 15억 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오는 11월 뉴욕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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