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음악 속으로…강릉시향 24일 '2024 가곡의 밤'

강릉시향 '2024 가곡의 밤' 홍보포스터.(강릉시 제공) 2024.10.22/뉴스1
강릉시향 '2024 가곡의 밤' 홍보포스터.(강릉시 제공) 2024.10.22/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2024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이단비, 테너 국윤종,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협연에 나선다.

악단은 공연을 통해 찬 바람이 가득해진 가을밤,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멜로디가 가득한 곡들로 관객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어 공연장을 따뜻하게 만든다. 또 한국 가곡의 고유한 매력에 아름다운 선율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입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강릉시립교향악단은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그대있음에 △명태 △달밤 △산촌 △뱃노래 △비목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노래 △남촌 △진달래꽃 △저 구름 흘러가는 곳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눈을 감으면 마치 시 속 풍경에 있는 듯한 느낌이 전해질 가곡들로 구성했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따뜻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