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올해 첫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에 3200명 몰려

강원 원주시의 ‘2024년 제1회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 자료사진. (원주시 제공) 2024.10.22/뉴스1
강원 원주시의 ‘2024년 제1회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 자료사진. (원주시 제공) 2024.10.22/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 올해 첫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 행사가 최근 마무리된 가운데, 이 행사에 3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4년 제1회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이 지난 20일 명륜동 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 일원에서 열렸다. 시의 ‘꿈이룸 바우처’로 성장한 아이들의 어울리는 장으로서, 시는 이 축제의 방문객을 약 3200명으로 집계했다.

꿈이룸 바우처는 작년 7월부터 시행 중인 민선 8기 원주시의 공약 사업으로, 초등학생(7∼12세)에게 매월 10만 원의 예체능 활동비용을 지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청률이 95%에 달하는 복지사업이다.

꿈이룸 한마당에선 △무대공연 △미술작품 전시 △체험부스 운영 △사생대회 등이 열렸고, 그중에서 공연은 태권도, 피아노 연주, 무용, 댄스 등으로 펼쳐졌다.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원주소방서의 방화복과 소화기 체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생네컷, 원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의 분리수거 농구게임, 한라대의 드론 조정 콘테스트, 반려돌 꾸미기 등이 운영된 것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