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몽골 도로교통 개선…몽골 교통경찰청과 '맞손'
공단 서울지부서 국제개발협력 및 국제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식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보유한 교통안전 기술과 자원으로 몽골 도로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18일 공단 서울지부에서 몽골 교통경찰청과 몽골 국제개발협력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서범규 이사장 직무대행, 이영재 혁신기획본부장, 몽골 교통경찰청 델저사이칸 청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몽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한국의 우수한 교통사고 분석기법을 전달하고, 교통안전 분야에서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단은 몽골 교통경찰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몽골 교통사고조사연구원 무상교육, 신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 등으로 국제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범규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9월 몽골 국가도로교통센터와 협약에 이어, 교통경찰청과 업무협약으로 몽골 교통사고 예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국내 민간기업 해외 진출 창구 확대로 국제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델저사이칸 몽골 교통경찰청장은 “한국의 체계적인 교통사고 조사기법을 도입해 몽골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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