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주민자치지원센터 페지 조례안 시의회 기행위 통과

춘천시의회.(뉴스1 DB)
춘천시의회.(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 주민자치지원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이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시의회 기행위는 17일 회의를 열고 재단법인 춘천시 주민자치지원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에 대해 찬성 4표, 반대 3표로 가결했다.

이날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채용 절차 미준수, 센터 직원 전문성 부족 등을 폐지 이유로 거론했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공론화 과정 미흡 등을 이유로 들어 폐지를 반대했다.

앞서 센터 직원들은 이날 오전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례 폐지에 반발했다.

시의회는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조례안 최종 폐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0년 설립된 센터는 주민자치 활성화, 자치역량 강화교육, 주민주도 마을사업 운영지원 등을 하고 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