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상황 공동대응" 동해해경청, 해군1함대 등과 통합방위태세 협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해군1함대 사령부, 동해어업관리단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관계기관 협조회의를 개최했다..(동해해경청 제공) 2024.10.16/뉴스1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해군1함대 사령부, 동해어업관리단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관계기관 협조회의를 개최했다..(동해해경청 제공) 2024.10.16/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해군1함대 사령부, 동해어업관리단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관계기관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최근 대남 쓰레기 풍선, GPS전파 교란 등 다변화하는 안보위협과 각종 해양 재난상황에 즉각 대응 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해 해역은 대한민국 영토의 약 2배로, 동해해경청과 해군1함대, 동해어업관리단이 협업을 통해 빈틈없는 해상치안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이날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불법조업 외국어선 대응과 우발상황에 공조하기로 했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급변하는 치안·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해군 1함대, 동해어업관리단과 상시 협업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