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만두축제 창업 1호점 '만두뱅크' 오늘 현판식

오후 2시 문화의거리서…"'원주' 하면 '만두' 떠올리게"

2023 원주만두축제 자료사진. ⓒ News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 올해 만두 축제를 앞두고 만두 사업장이 창업해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원주 만두 축제는 오는 25~27일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원주만두로(路) 맞지 순례'를 주제로 열린다.

시는 작년 첫 축제 이후 그 규모를 키우면서 축제와 연계한 창업 지원도 추진해 왔다.

시는 올 9월부터 만두 축제와 연계한 창업 단계별 지원·육성에 나섰으며, 그 1호점인 '만두 뱅크'가 이날 오후 2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낙삼 만두 뱅크 대표는 "작년 원주 만두 축제 성공을 계기로 문화의 거리에서 만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며 "탕수만두, 카레 만두 등 이색 만두를 개발, '원주' 하면 '만두'를 떠올리게끔 맛있는 만두를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만두 축제 부스 규모를 작년보다 3배 이상 확대하고 인근 전통시장과 상생하기 위해 만두만 판매할 예정"이라며 "만두 축제에서 맛과 품질이 보장된 60여 가지의 다양한 만두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