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18일 ‘2024 가을 음악회 만추·삼탄’ 개최

오후 4시 정선군 고한읍 삼탄광산아트밸리서

강원 정선군의 ‘2024 가을 음악회 만추(晩秋)·삼탄’ 포스터. (정선군 제공) 2024.10.14/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주관하는 ‘2024 가을 음악회 만추(晩秋)·삼탄’이 오는 18일 오후 4시 정선군 고한읍 삼탄광산아트밸리(삼탄아트마인)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삼탄아트마인 활성화와 삼척탄좌 정암광업소에서 근무했던 산업전사 광부의 삶을 돌아보는 자리다. 근현대 산업문화 유산으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마련된다.

특히 공연에선 국내 포크음악의 거장 임지훈, 사북출신 가수 박경하, 가수 박대우가 출연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옛 시절 광부들이 즐겨 듣던 노래들을 감상하며 삼탄아트마인의 가을 정취와 함께 추억의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