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로 4→6차로 확장 공사 6년 만에 개통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 소양로 6차로가 공사 시작 6년 만에 개통됐다.
11일 춘천시에 따르면 소양로 6차로 확장공사는 사업비 521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됐다. 공사는 완료됐으며, 지난 4일부터 통행이 재개 중이다.
기존 소양로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해 출퇴근 시간대 소양로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사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를 보였던 소양로의 교통 환경이 대폭 개선돼 차량이 막힘없이 통행하는 등 운전자들의 피로도가 크게 줄었다.
도로 공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지중화 사업은 현재 옛 근화동사무소~KT사거리 구간도 모두 끝냈다. 다만 KT사거리~소양2교 구간은 아직 공사를 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 전신주는 내년 초 철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각 통신사 간의 일정을 조율해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소양로의 경우 여러 통신선이 통과하고 있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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