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고객 500명 대상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 제공

주정차 차량 소유주에 별도의 전화번호 부여
연락처 노출에 따른 범죄 예방, 개인정보 보호 목적

강원랜드가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기념해 자사 방문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한 가운데,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2024.9.30/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기념해 자사 방문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정차 시 차량에 남겨 놓은 개인 휴대전화 번호 대신 연락이 가능한 별도의 전화번호를 부여한다. 강원랜드는 연락처 노출로 인한 범죄 피해를 줄이고,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은 3년이다. 개인정보 노출을 줄여 스팸 전화, 광고메시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차량 소유자와 이용자들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스마트 서비스”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4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A급을 달성한 바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