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고객 500명 대상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 제공
주정차 차량 소유주에 별도의 전화번호 부여
연락처 노출에 따른 범죄 예방, 개인정보 보호 목적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기념해 자사 방문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정차 시 차량에 남겨 놓은 개인 휴대전화 번호 대신 연락이 가능한 별도의 전화번호를 부여한다. 강원랜드는 연락처 노출로 인한 범죄 피해를 줄이고,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은 3년이다. 개인정보 노출을 줄여 스팸 전화, 광고메시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차량 소유자와 이용자들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스마트 서비스”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4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A급을 달성한 바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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