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10월 8일까지 가을철 산불감시원 160명 모집

강원 영월군청. (뉴스1 DB)
강원 영월군청. (뉴스1 DB)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오는 10월 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2024년 가을철 산불감시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60명인데, 읍면별로는 △영월읍 24명 △상동읍 15명 △중동면 15명 △김삿갓면 18명 △북면 18명 △남면 19명 △한반도면 17명 △주천면 16명 △무릉도원면 18명이다.

지원자격은 주민등록상 영월군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자로서, 만 18세 이상으로 군 복무를 마쳤거나 군 복무가 면제된 자다. 선발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체력검정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산불감시 및 계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및 화기물 소지 입산자 단속 △산림 또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곳에서 쓰레기,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 단속 △인화물질 제거 업무를 맡게 된다.

정운중 군 산림정원과장은 “최근 산불이 대형화와 함께 시기를 가리지 않고 심화하고 있다”며 “산불감시원의 활동을 강화, 올해 가을철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