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 ‘수포자 줄이자’ 수(數)·수(秀) 프로젝트 운영

춘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수(數)·수(秀)·춘천 프로젝트’에 앞서 멘토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춘천교육지원청 제공)
춘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수(數)·수(秀)·춘천 프로젝트’에 앞서 멘토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춘천교육지원청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교육지원청은 10월 1일부터 ‘수학 포기자가 없는 더 나은 미래 춘천교육’을 목표로 ‘수(數)·수(秀)·춘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26일 춘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부의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만들기’ 공모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프로젝트에서는 강원대 수학교육과와 춘천교대 재학생 중 학교의 추천을 받은 예비교사 105명이 멘토로 나서 참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학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에 있는 초3, 중1, 고1 책임교육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수학 1:1~2 멘토링 학습(방과 후 또는 가정 학습) △수학학습 및 진로상담 콜센터, 묻고 답하기 △학교급 전환기 수학 집중 지원 △방학 중 레벨업(LEVEL-UP) 수학 캠프(즐거운 수학특강, 놀이수학, 수학독서, 이벤트 수학, 현장체험 수학, 생각하는 질문 수학) 이다.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다. 참여 학교는 초등학교 3개교(동부초·만천초·후평초), 중학교 5개교(퇴계중·춘천중·후평중·소양중·남춘천여자중), 고등학교 2개교(강원사대부고·춘천기계공고)다. 학생은 총 10개교에서 105명이 참여한다.

허남호 교육장은 “도교육청·대학·지자체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내실있게 사업을 운영해 사교육 부담감을 완화하고, 수학 포기자자 없는 춘천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