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규 강원경찰청장, 고성‧속초경찰서 치안 현장 점검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26일 고성경찰서와 속초경찰서를 방문해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강원경찰청 제공) 2024.9.26/뉴스1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26일 고성경찰서와 속초경찰서를 방문해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강원경찰청 제공) 2024.9.26/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26일 고성경찰서와 속초경찰서를 방문해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엄 청장은 이날 각 경찰서에서 협력 단체장 및 현장 직원 간담회를 열어 지역 내 현안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고성경찰서는 도내 최북단 접경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고, 속초경찰서는 2개 시군을 관할하며 국내 대표 관광도시 속초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엄 청장은 이날 고성경찰서 간담회를 마친 뒤엔 금강파출소를 찾아 최근 선제적 예방 순찰 활동으로 인명 피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 박종웅 경감과 박상민 경사에 대한 표창을 전달했다고 강원경찰청이 전했다.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26일 고성경찰서와 속초경찰서를 방문해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강원경찰청 제공) 2024.9.26/뉴스1

박 경감 등은 지난 19일 오후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관내 상습 침수 구역을 순찰하던 중 백섬해안도로 안전 펜스에서 3톤가량의 낙석과 토사 등이 발견되자 인근 야영객과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토록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엄 청장은 이날 양양 현남에 위치한 강원경찰청 제3기동대도 방문, 유공자 표창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엄 청장은 "동해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휴양 관광지로서 그 위상이 날로 높아지며 치안 수요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동해안의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보다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