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강원, 볼리비아 연수단에 속초 쌍천 지하수댐 소개

강원 속초 쌍천 지하수댐을 둘러보는 볼리비아 농업환경분야 공무원들.(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 제공)
강원 속초 쌍천 지하수댐을 둘러보는 볼리비아 농업환경분야 공무원들.(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볼리비아 농업환경분야 공무원들에게 속초 쌍천 지하수댐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추진됐다. 볼리비아 환경수자원청 차관 등 12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농업용수 운영관리 역량강화 및 한국의 첨단 관개시설 견학을 위해 방한 중이다.

초청연수 중 속초 쌍천 지하수댐 현장을 방문한 연수단은 지하댐 설치 추진배경, 건설 과정 등 설명과 함께 현장을 견학하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앞선 지난 2021년 준공한 속초 쌍천 지하수댐은 외부 환경요인에 영향이 적어 기후변화 대비책으로 적합한 가뭄 대응시설이다.

김명일 본부장은 “우리 공사의 지하수댐 건설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볼리비아의 농업 기반 관개 분야 운영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