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가을철 산림 불법행위 특별단속 추진

9월 15일~10월 31일 불법 임산물 굴‧채취

북부지방산림청. ⓒ News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이 오는 15일부터 10월말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한다.

13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가을철 임산물 수확기를 맞은 만큼, 불법채취를 막기 위한 조치다. 송이·잣 등의 자생지와 임도·산림 인접지역이 주요 단속활동 장소다.

북부지방산림청의 단속반은 산림사범수사팀과 관리지역 6개 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림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지원단으로 구성된다.

작년 가을철 단속 결과는 입건 34건, 과태료 부과 33건 등 77건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 같은 현황을 밝히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임산물 불법 굴·채취와 산림보호구역 내 산림훼손을 예방하는 것은 무엇보다 지속적인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한 우리 산림을 보전을 위해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