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부터 단체까지’ 원주시 개운동서 한날 후원 줄이어

원주탁주합동제조장 비롯한 14개 기관·단체·주민 기부

강원 원주시 사업체인 원주탁주합동제조장을 비롯한 개운동 14개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11일 원주시 개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층 이웃 돕기 후원금으로 45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4.9.12/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개운동의 기관‧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층 후원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원주탁주합동제조장을 비롯한 개운동 14개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전날 원주시 개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층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45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원주탁주합동제조장 200만 원 △개운동 기관단체협의회, 동원주새마을금고, 개운동 8통 주민 김철수씨 각각 30만 원 △신창섭 개운동장, 개운동 주민자치위원회, 개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개운동 통장협의회, 정우석 개운동 예비군 동대장, 개운동 4통 주민 김금순 씨 각각 20만 원 △개운동 새마을부녀회, 개운동 생활체육회, 개운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개운동 새마을지도자협회 각각 10만 원의 기부로 마련됐다.

이 같은 개운동의 단체와 개인의 후원은 20여 년간 명절마다 꾸준하게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섭 개운동장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온정을 나눠 주시는 지역 업체와 단체회원 및 후원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