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춘천성심병원, ‘4차 환자경험평가’ 강원 1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발표…도내 유일 1등급 획득

춘천성심병원 전경./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4차 환자 경험 평가’에서 강원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하루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경험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지표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종합점수 87.3점으로 전체 참여기관 종합점수인 82.44점을 크게 넘어서는 점수를 받았다.

6개 영역 평가인 △간호사 영역(89.3점) △의사 영역(85.9점) △투약 및 치료 과정(88.2점) △병원 환경(85.2점) △환자 권리보장(86.4점) △전반적 평가(88.7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 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으며 6개 평가지표 점수 모두 강원도 내 의료기관 중 가장 높았다.

춘천성심병원은 고객 행복 혁신위원회(구 CS 위원회)를 별도 설립·운영해 환자 경험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객 행복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지역 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고 내부 고객 만족을 통해 더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