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응태세 강화"…해경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안 현장 점검

해양경찰청 소속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11일 강원 동해시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를 방문해 구조장비와 긴급출동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동해해경)
해양경찰청 소속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11일 강원 동해시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를 방문해 구조장비와 긴급출동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동해해경)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해양경찰청 소속 중앙해양특수구조단(중특단)이 11일 강원 동해시 소재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동해지방해경청 양양항공대를 방문, 구조장비와 긴급출동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동해해경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추석 연휴 해양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진행됐다.

중특단은 소속 구조대원이 전진 배치된 양양항공대에서 출동 태세, 원팀 훈련 현황을 확인하고 항공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특단은 지난 4일엔 남해지방해경청 소속 부산항공대를 방문 점검했고, 12~13일엔 서해지역대 소속 목포항공대 방문 점검을 이어간다.

중특단 관계자는 "추석 연휴 해양 사고에 대비해 24시간 출동대기와 비상소집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연안해역 행락객 밀집 해역 등 취약지를 상시 순찰하며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 소속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11일 강원 동해시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를 방문해 구조장비와 긴급출동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동해해경청 제공) 2024.9.11/뉴스1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