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고령친화도시연구회, 노인정책 토론회

강원지역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머리 맞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고령친화도시연구회가 11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고령사회의 고령자 돌봄 사회서비스의 과제와 대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있다.(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2024.9.11/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고령친화도시연구회는 11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고령사회의 고령자 돌봄 사회서비스의 과제와 대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원도의회 고령친화도시연구회는 지난해 7월 구성된 도의원 연구단체다. 도내 고령인구 증가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노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연구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령친화도시연구회와 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강원여성(이하 강원고사리)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원지역 고령친화도시 조성 방향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임혜순 ㈜꾸림 대표의 발제로 시작해 이지영 도의원, 윤지영 강원고사리 춘천시지회 회장, 민연경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자들은 저출산·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데에 비해 고령자 주거시설은 양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를 해결할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박윤미 연구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가 고령친화도시로 성장하고 고령자 지원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령사회를 안정적으로 운영·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