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감사실, '원주 가정형 Wee 센터'에 100만원 기부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감사실이 추석을 앞두고 강원 원주 가정형 위(Wee) 센터를 찾아 100만 원을 후원했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노력도 1등급을 받은 공단 청렴감찰부가 부서 포상금 등 전액을 전날 센터에 기부했다. 이창화 공단 상임감사가 부서원들이 기부한 금액(50만 원)과 같은 액수를 보태 총 100만 원을 모금했다고 한다.
'원주 가정형 위 센터'는 강원도교육청이 설립한 곳으로서 가정·학교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고교 여학생들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공단의 기부금은 센터 학생들을 위한 교육·상담·치유 등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감사는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청렴감찰부 직원들의 마음에 감동했다"며 "공단 본사가 위치한 원주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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