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5.1도' 열대야…9월에도 잠 못 이루는 강원

열대야 속 강원 강릉 월화교에서 시민들이 음악분수쇼를 보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자료사진) ⓒ News1 윤왕근 기자
열대야 속 강원 강릉 월화교에서 시민들이 음악분수쇼를 보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자료사진)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가을을 알리는 9월에도 폭염이 이어지는 11일 오전 강원 강릉의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강릉지역 최저기온이 25.1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다만 이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떨어지면 열대야 관측기록은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안팎의 최고체감온도를 보이며 덥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 33~35도, 산지 27~29도, 영동 28~30도로 예보됐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