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양경찰의 날…동해해경청 "해양영토 수호"

동해해경청 홍보대사에 가수 '나팔박' 위촉

1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열린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김성종 청장 등 내외빈들이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동해해경청 제공) 2024.9.10/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인 10일 기념식을 갖고 해양주권 수호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날 동해해경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성종 청장을 비롯해 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경우회, 불자회, 신우회 등 내빈 및 동해해경청 직원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1부는 기념사, 유공자 포상, 축전 및 해양경찰 홍보영상 시청으로 본 기념식을 마련하고, 2부에는 해양경찰 홍보대사(가수 나팔박) 위촉식과 축하공연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열린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와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수여받은 동해청 소속 경찰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해해경청 제공) 2024.9.10/뉴스1

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은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해양영토의 배타적 경제수역 제도가 법제화 되고 발효된 날인 1996년 9월 10일을 기념해 제정한 날로, 국민에게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에 대한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각종 불법행위에 맞서 해상 치안 질서 유지와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