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추석 맞아 장애인 요양원 현장 안전점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지난 6일 철원 갈말읍의 한 장애인요양원을 찾아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도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지난 6일 철원 갈말읍의 한 장애인요양원을 찾아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추석을 맞아 최근 철원 갈말읍의 한 장애인 요양원을 찾아 현장 안전점검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요양원의 주요 소방시설 설치 상태와 자체점검 상황을 점검하고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도소방본부는 피난계단, 피난기구 등을 활용한 대피 방안에 대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지난 6일 철원 갈말읍의 한 장애인요양원을 찾아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소방본부 제공)

해당 장애인요양원은 총 5층 규모에 109명 입소자가 있어 자칫 화재가 발생하면 큰 인명사고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안전점검이 중요하다. 점검 후 소방본부는 쌀 30포(1포당 10㎏)와 소화기 20개를 후원했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요양원은 화재에 특히 취약한 만큼 평소 철저한 소방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관계자들께서는 추석 연휴 전 소방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