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강원권 국도 5개 노선 12개 구간 교통정체 예상

원주국토관리청, 그간 명절 연휴 현황 분석 '예측'
오는 13~18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운영

도로 정체 자료사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내용과 직접관련 없음. ⓒ News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다가오는 추석연휴 강원권 국도 5개 노선의 12개 구간에 대한 교통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키로 하는 등 귀성객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5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강원권 국도는 국도 6‧7‧42‧44‧46호선에 속한 12개구간이다. 이는 국토관리청이 그간 명절 연휴 교통정체 현황을 분석해 예측한 내용이다.

6호선(횡성~강릉)의 정체 예상도로는 △구두미교차로→무이교차로(1㎞) 구간 △오대4교차로↔속사삼거리(2㎞) 구간이다. 7호선(삼척~고성)은 △한치터널→오분교차로(2㎞) △북강릉IC↔강릉아산병원(4㎞) △정암해수욕장→양양속초경계(3㎞) 구간에서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42호선(여주~원주)의 정체 예상도로는 △세고개삼거리→광터교차로(3㎞) △원증거리사거리↔진양삼거리(2㎞) △오원교차로→새말교차로(1㎞) 구간이다. 44호선(양평~양양)의 경우 △갈마곡1교→연봉교차로(2㎞) △북면교차로↔원통교차로(2㎞)의 구간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46호선(가평~양구, 인제`고성)의 경우 △춘천 삼성홈센터↔만천사거리(4㎞) △용대관광지교차로→구만교차로(2㎞) 구간의 정체가 우려된다.

국토관리청은 이 같은 분석과 함께 정체구간별 우회도로도 지정, 소개할 방침이다. 특히 도로전광표지 382곳에 실시간으로 지‧정체 상황과 우회도로를 알리는 방식이 있다.

또 국토관리청은 도로교통정보센터의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정체계상구간 중점 모니터링에도 나선다. 이를 포함해 국토관리청은 오는 13~18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운영키로 했다.

이동민 청장은 “TBN 교통방송과 ARS,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추석 연휴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