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소상공인연합회‧신한은행, 상생 배달앱 위해 맞손
4일 원주시청 중회의실서 업무협약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금융기관, 상공인들과 배달 애플리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원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와 신한은행, 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의 ‘소상공인 상생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시는 최근 민간배달 애플리케이션의 중개수수료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고충이 심각해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 부담 완화와 소비자 상생을 위한 취지를 담았다고 부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원주시의 원주사랑상품권 연동 제공과 행정적 지원 △신한은행 땡겨요사업단의 땡겨요 배달앱 가맹점 중개수수료 2% 적용과 원주사랑상품권 결제 △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의 가맹점 확대를 위한 홍보이다.
특히 시는 신한은행 땡겨요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2%로서, 타사 배달앱의 9%대 중개수수료에 비해 낮은 특징이 있다고 소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높은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팔면 팔수록 손해를 봐야 했던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길 기대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상생배달앱을 활성화하는 만큼, 소상공인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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