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송현리 캠핑장 이달부터 운영 시작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최근 방산면 송현리 캠핑장 조성과 위탁운영자 모집을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방산면 송현리 캠핑장 조성사업은 통일부 남북협력기금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2억 원(국비)을 투입, 지난해 7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4월 준공했다.
송현리 1095-28번지 일원에 조성된 7479㎡의 규모의 송현리 캠핑장에는 오토캠핑장 5개 동, 카라반 6개 동, 글램핑 7개 동의 캠핑시설이 들어섰다.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요금은 평일(일~목) 기준 캠핑데크는 3만5000원, 글램핑은 8만 원, 카라반은 11만 원이다.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양구사랑상품권 1만 원이 환급되며, 양구군민에게는 기본사용료에서 1만 원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캠핑장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군청 관광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옥 관광문화과장은 “송현리 캠핑장이 양구군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로써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찾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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