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24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오는 3~24일 ‘2024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청년 기업의 폐광지역 이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으로서, 강원랜드와 지방시대위원회(옛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강원 폐광 4개 시·군(태백‧삼척‧영월‧정선)이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과 청년창업전용자금 수혜기업 등 약 3만여 개 기업이다. 참여 신청은 청년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강원랜드와 협력기관은 서류심사, 본선, 기업체 컨설팅 및 지역조사, 결선 등 공개경쟁 선발 방식으로 오는 12월 넥스트 유니콘 기업 3개사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기업은 최대 10억 원의 지역이전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여건에 따라 연계기관과 지자체로부터 △정책자금 투·융자 등 연계지원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상생프로그램 연계지원 △폐광지역 관련 사업 연계 △이전기업 부지 임대 및 세제감면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선발 기업은 3년 이내 강원 폐광지역(태백‧삼척‧영월‧정선)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공장을 1개 이상 신설해 5년 이상 운용해야 한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강원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가 청년 기업에게는 성장의 발판이, 지역경제엔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 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토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