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비 전액 지원' 양구군, 추석 맞아 군 장병 '효도택배' 보내기 추진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주둔부대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효도 택배 보내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군 장병이 양구군의 농특산물을 효도선물로 발송하면 양구군에서 택배비를 전액 지원해 준다. 군 장병의 부담을 낮추고 양구군의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품목은 멜론(2수), 오대햅쌀(4㎏), 찐빵(20개입), 전통한과(3호), 삶은 시래기(200g, 10개입)이며, 해당 품목을 구매하면 농특산물 발송에 따른 택배비 4000~4500원이 전액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9월 11일까지이며, 양구군 내 우체국으로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인숙 마케팅팀장은 “택배비 지원사업을 통해 군 장병들이 조금이나마 저렴한 가격으로 고향의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양구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