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 온라인 예약 확대’…인제군, 이용편의 증진 나서

인제군청 전경./뉴스1
인제군청 전경./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주민의 공공 체육시설 이용편의 증진에 나선다.

26일 인제군에 따르면 27일부터 공공 체육시설 온라인예약시스템을 확대 운영해 인제읍(4코트), 남면(2코트), 기린면(2코트) 테니스장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관내 46곳의 체육시설 중 주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 24곳에 대해 2020년부터 공공 체육시설 온라인예약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편리한 예약과 이용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이달까지 누적 예약 1만1020건과 사용료 1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또한 인제군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를 통해 관내 주둔 대대급 이상 부대 공식 행사의 경우 사용료 전부 면제를 통해 군부대의 체육행사를 지원하고 군부대와 스포츠를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행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 군민은 체육시설 사용료의 8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테니스장 신규 조성과 시설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상남면에 조성 중인 막구조의 하드코트 2개, 개방형 인조잔디 1개 코트의 테니스장을 오는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남면 테니스장 막구조 공사와 신규 조성되는 막구조 하드코트 3개면 규모의 서화테니스장은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북면 테니스장은 막구조 설치 및 시설개선을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인제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개선과 신규 조성을 꾸준히 추진해 주민의 체육활동 증진과 스포츠대회 개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설 개보수 예산 절감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