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장난감도서관 조성 추진…11월 개관 예정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난감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발달단계에 적합한 다양한 놀이 장난감 제공을 통해 영유아의 정서발달을 촉진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산율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총사업비 3억3300만원(도비 1억원‧군비 2억3300만원)을 투입해 현재 아동 학습센터가 위치한 양구문화복지센터 1층에 129.48㎡의 규모로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한다.
장난감도서관에는 장난감대여소와 세척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최근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으며, 9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와 집기 비품 구입, 운영계획 수립 등을 통해 오는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정이다.
양구군은 장난감도서관이 조성되면 양육자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군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구군을 만들기 위해 기반 확충과 복지정책 추진은 물론 저출산과 인구감소 극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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