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 '볼링장·다목적체육관' 생겼다…23일 준공식 개최
체육관 1층·연면적 1294㎡ 규모 건립
볼링장 14개 레인 규모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은 23일 오전 양양읍 구교리 일원에서 양양볼링장과 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양다목적체육관은 60억 원(국비 10억·도비 6억·군비 44억)을 투입, 양양읍 구교리에 지상 1층, 연면적 1149.1㎡ 규모로 건립됐다.
체육관엔 배드민턴,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됐다. 이 체육관은 지난 1월 준공돼 3월부터 운영 중으로, 양양볼링장과 함께 준공식을 진행하는 것이다.
양양볼링장은 58억 원(국비 10억·도비 7억·군 41억)을 투입, 구교리 기존 양양생활체육센터(탁구장)의 2층에 연면적 1294.88㎡ 규모로 새로 건립, 14개의 레인과 함께 휴게공간, 락커룸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하 양양군수, 이명숙 부의장 등 양양군의회 의원,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을 마친은 양양볼링장은 오는 9월 중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사용료는 평일·휴일 및 연령층별 1게임·1인당 2000원에서 3500원까지로 책정될 예정이다.
양양볼링장이 개관하면 볼링을 하러 인근 시군을 다녀오던 주민들이 불편 없이 여가활동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군은 볼링장과 다목적체육관 확충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체육행사 개최는 물론, 전지 훈련지로서 각광받으며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양볼링장이 주민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양양이 생활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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