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원, 코로나 재유행 대비 단계별 병상 확충
현재 1단계 상황 맞춰 10개 병상 가동 중
2단계 20개 병상…3단계 시 50개 병상 운영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원주의료원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단계별 병상확충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22일 의료원에 따르면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새로운 변이인 KP.3으로,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의료원은 현재 코로나 대비 1단계 상황에 맞게 53개 병동에서 10개의 관련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 코로나 대비 2단계 조치가 시행되면, 10개 병상을 추가로 가동해 총 20개의 병상을 운영키로 했다. 여기에 최종 3단계 상황이 발생하면 30개 병상을 더해 50개 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태형 의료원장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시설과 운영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재유행 상황이 악화해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며 “의료 위기 때마다 항상 누구보다 빨리 방파제 역할을 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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