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계 방안 마련을” 원강수 원주시장 만난 금융회계고 학생들
21일 시청 간담회…타 지역 학생 통학차량 지원도 건의
원 시장 “졸업 후 원주 뿌리내리도록 기업연계시스템 구축”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금융회계고 학생들이 원강수 원주시장에게 금융과 회계분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과 학생들의 연계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해 주목된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금융회계고 학생들과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원 시장에게 △금융회계 분야 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시내 기업과의 연계 △타지 거주 학생 기숙학교 통학 시 차량 지원 △주말 기숙사 입교 시간대 대중교통 노선 확충을 건의했다.
원 시장은 “어느 기업에나 필요한 분야인 금융회계 방면의 우수 인재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런 지역 인재들이 졸업 후에도 원주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금융회계고는 올해 강원도 최초로 한국은행 최종 합격자를 동시에 2명을 배출한 학교로서, 지역 내 금융회계 인재 양성고교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은 지역 8개 고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데 금융회계고를 포함해 대성고, 북원여고, 강원과학고, 원주여고, 의료고, 미래고 등 7개교 일정이 마무리된 상태다. 오는 23일 영서고 학생들과의 만남만 남아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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