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밤 바닷가 맨발로 걸어요"…24일 '맨발 힐링 걷기' 진행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을 찾은 시민들이 해변을 걸으며 무더위를 식히는 모습.(자료사진)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 안목 해맞이공원에서부터 강문해수욕장 일원까지 솔숲 구간을 맨발로 걷는 '2024 강릉 맨발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맨발 힐링 걷기 프로그램은 약 3㎞ 길이 송림을 맨발로 걸으며 강릉의 저녁 바다를 만끽하는 '맨발 야행 걷기'로 기획됐다.

시는 야간 걷기와 맨발 걷기를 접목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맨발로 걷기 좋은 아시아의 힐링 관광 수도'로의 도약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매월 다른 주제로 맨발 힐링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맨발 걷기와 함께 강릉 고유 관광자원인 해안 송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강릉시 맨발 힐링 걷기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