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19일부터 취약가구 점검…"추석 때 도움 필요한지도 확인"
- 신관호 기자
(화천=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취약 가구 생활실태를 살핀다.
군은 이 기간 지역 5개 읍면 사례관리 104가구를 전수 방문해 해당 가구들의 여름 폭염 속 생활환경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사례관리 가구 중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론 오는 9월 14~18일 추석 연휴 기간 찾아오는 사람과 외지 출타 계획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군은 또 냉방 용품 구비 상황, 건강 등 생활상 전반도 확인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수시로 긴급 지원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달 중 장애인 거주시설을 비롯해 노인 요양시설, 아동 복지시설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르신들이 더위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대비해 꼭 필요한 지원이 미리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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