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건전게임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경영진 12월까지 4개월간 ‘명예상담원’으로 활동

강원랜드가 14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마음채움센터에서 카지노 건전문화 정착과 도박중독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 가운데, 이날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캠페인의 명예상담원으로 나서 고객과 면담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2024.8.14/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카지노 건전게임문화 확산 캠페인에 나섰다.

1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마음채움센터에서 카지노 건전문화 정착과 도박중독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캠페인엔 2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카지노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 문제 진단 테스트, 건전게임 준수 서약서 작성을 유도했다. 또 고객들에게 도박중독의 신체‧사회적 문제점을 인지하고 스스로 절제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캠페인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명예상담원으로 나섰다.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담자의 재활의지를 독려하기도 했다.

최 직무대행은 “도박과 연계한 사회적 이슈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마음채움센터를 국내 최고 수준의 도박 중독 예방 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경영진들은 오는 12월까지 4개월 간 명예상담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엔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10월엔 한우영 ESG위원장, 11월엔 남한규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고객들을 만나 대면상담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