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평창더위사냥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2024 평창 더위 사냥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일 강원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흘간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익사이팅 서머'(Exciting Summer)란 슬로건 아래 열린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그간 인기를 끌었던 땀띠 귀신 사냥 이벤트를 비롯해 물대포, 물 양동이 시설, 족욕 체험장뿐만 아니라, 페달보트, 땀띠공원을 누비는 셔틀 로드 기차, 물풍선 던지기, 물 풀장 튜브 싸움, 산신령 버블 탑, 10주년 기념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군은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사전 계획을 수립하고 축제기간 중에도 주기적으로 시설물 점검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지역 사회단체들도 봉사활동에 나섰다.
박용호 대화면장은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가며 찾아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평창 더위 사냥축제장을 방문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꼭 다시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