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유실' 국도 5호선 춘천댐~지촌삼거리 오늘 오후 5시 통행 재개

전국적으로 폭우가 내린 7월18일 강원 춘천 사북면 오월리 피암터널 앞 도로가 유실돼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2024.7.18/뉴스1
전국적으로 폭우가 내린 7월18일 강원 춘천 사북면 오월리 피암터널 앞 도로가 유실돼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2024.7.18/뉴스1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31일 오후 5시부터 국도5호선 춘천댐~지촌삼거리 구간의 통행을 재개한다. 해당구간은 지난 18일 내린 집중호우(춘천 173.2㎜)로 도로가 유실되면서 통행을 제한하고 긴급복구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긴급복구공사는 유실된 구간이 높아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실구간 성토 및 자립식 말뚝, 흙막이 토류판 설치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통행제한으로 우회하는 국도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재개를 당초보다 앞당겼다. 향후 해당구간은 항구복구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향후 수해 등 국도시설물에 대한 재난대비를 더욱 철저히 해 모두가 안전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