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공·민간데이터 활용해 시민생활 개선"

'2024 강릉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 개최

2024년 강릉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 안내 포스터.(강릉시 제공) 2024.7.31/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4년 강릉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제는 인구감소, 도시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 안전, 사회복지, 교통, 환경 등 강릉시 현안 해결과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오는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강릉시 현안에 관심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으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분석보고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doit599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정보통신과 정보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예선 및 본선 평가를 거쳐 △기획력 △창의성 △노력도 △데이터 활용력 △분석 적합성 △정책 활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10월 중 최우수상 1명(팀)과 우수상 1명(팀), 장려상 2명(팀)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엔 상장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엔 상장과 상금 100만 원, 장려상엔 상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출된 아이디어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