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쇼·워터밤' 속초서 잇따라 여름축제…시 안전대책 점검

17일 '워터밤' 31일 'GS25뮤비페' 등…교통 등 안전대책 마련

이병선 시장 등 속초시 집행부가 8월 개최되는 대형공연을 앞두고 안전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속초시 제공) 2024.7.29/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8월 '싸이 흠뻑쇼' 등 지역에서 잇따라 개최되는 대형 공연을 앞두고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등 대비에 분주하다.

속초에서는 8월 3일 싸이 흠뻑쇼를 시작으로 같은 달 17일 '워터밤' 8월 31일 GS25 뮤비페 등 대형 여름공연이 개최된다.

이에 시는 안전, 교통, 소방, 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 대비 태세를 구축 중이다.

이달 초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대책 실무회의를 진행, 행사장 주변의 교통정체 해소 방안, 임시 주차 공간 확보, 공연장 내 안전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또 7월 29일 관계기관과 안전관리 2차 대책 회의 진행을 통해 공연 관련 안전‧교통‧행정뿐만 아니라 위생‧범죄‧소방 등 각 기관 소관 사항에 대한 최종 검토와 토의를 진행하고 8월 1일 이병선 시장 주재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잇단 대형공연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야별 안전대책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공연장 사전 합동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